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오와급 전함 (문단 편집) === 방어력 === || [[파일:external/ncc.phinf.naver.net/6-2.jpg|width=100%]] || || 아이오와급 전함 사령탑 장갑의 두께를 보여주는 사진. || [[네바다급 전함]]에서 시도되어 이어온 집중방어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사우스다코타급 전함의 방어체계를 준용하였고 사령탑 장갑같이 두께가 약간 는 곳도 있었다. 사우스다코타급이 달성한 대응방어력을 그대로 유지했기에 자함의 16인치 SHS 마크8 철갑탄이 아닌 16인치 마크5 철갑탄에 대한 대응방어력을 갖추었고 방어력은 실제로 취역한 미 해군 전함 중에서 공동 1위나 근소한 차로 2위라 할 수 있었다. 전함의 방어력 판정의 바로미터인 현측장갑구조는 현측장갑이 19도 경사각으로 [[경사장갑]]으로 내장된 구조다. 우선 도면상에서 De-capping plate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1.5인치(38mm)의 두께를 가지며 STS장갑재로 제작되었다. 내부 주장갑의 두께는 A클래스 12.1인치(307mm), 경사도는 19도이며, 22mm STS장갑재가 추가로 결합해 있다. 내부 수선하 주장갑은 B클래스 12.1인치, 경사도 19도에 22mm STS장갑재가 추가로 결합해 있고 선저하부까지 내려가면서 1.6인치까지 점점 얇아지면서 어뢰방어구조를 겸하고 있다. 측면 장갑 방호력은 17.3인치(439mm) 수준이라고 한다.[* Battleships: United States Battleships, 1935-1992, 140쪽.] 대낙각탄이나 폭탄을 방어하는 갑판장갑 구조는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상갑판의 밤 덱(bomb deck)이라는 부분과 중갑판의 아머 덱 (armor deck), 그리고 그 아래 스플린터 덱 (splinter deck) 이라는 곳이 갑판장갑이라고 보면 된다. 우선 밤 덱은 1.5인치 STS장갑, 아머 덱은 4.75인치 B클래스 장갑에 1.25인치 STS장갑이 적층된 구조였다. 갑판은 추가적으로 특수한 티크목재로 덮혀 적절히 밀폐되어 있어 7.5인치(190mm)이상의 갑판방호력을 가진다고 한다. [[https://www.militaryfactory.com/ships/detail.asp?ship_id=USS-Missouri-BB63|참조]] 최하단의 스플린터 덱은 16mm STS장갑이며, 그 아래 3층갑판으로 표기된 하갑판은 최종적으로 기관실을 방어하기 위해 13mm, 16mm STS장갑을 보유하며 주포 탄약고는 25mm STS장갑이었다. 1번, 2번함 [[벌크헤드]]는 287mm이었고 3번함 부터 6번함까지는 368mm이었다. 기초적인 구조는 당시의 전함들이 채용했던 전형적인 집중방어구조와 비슷햇지만 주장갑을 경사장갑으로 유지하기 위해 현측에 De-capping plate를 추가했고, 주갑판장갑 위에 밤 덱을 두어서 당시의 전함용 철갑탄 구조인 [[피모철갑탄]] 및 통상형 폭탄의 방어를 추가했다는 점이 특이점이다. 이런 식의 장갑 구성은 철갑탄의 피모를 미리 벗겨지게 함으로써 포탄이 주장갑을 관통할 수 있는 능력을 떨어뜨렸다. 대응방어력은 16인치 45구경장 MK 6에서 AP Mark 5(포구속도 768mps, 중량 1,016kg)를 사용했을 경우 17,600야드에서 31,200야드까지(16.1 ~ 28.5km), 16인치 50구경장 MK 7에서 AP Mark 5(포구속도 823mps, 중량 1,016kg)를 사용했을 경우 21,700야드에서 32,100야드(19.8~29.3km), 16인치 45구경장 MK 6에서 사용하는 AP Mark 8(포구속도 701mps, 중량 1,225kg)에 대해서는 20,400야드에서 26,700야드(18.7~24.4km), 16인치 50구경장 MK 7에서 사용하는 AP Mark 8(포구속도 762 mps, 중량 1,225kg)에 대해는 23,600야드에서 27,400야드까지(21.6 ~ 25km)의 대응방어력을 가졌다.[* Iowa Class Battleships: Their Design, Weapons and Equipment, 128쪽, Battleships: United States Battleships, 1935-1992, 147쪽.] 참고로 사우스다코타급의 대응방어력은 16인치 45구경장 MK 5에서 사용하는 AP Mark 5(포구속도 768mps, 중량 1,016kg)에 대해서는 17,700야드에서 30,900야드까지(16.2 ~ 28.3km)의 대응방어를 가지며 16인치 45구경장 MK 6에서 사용하는 AP Mark 8(포구속도 701mps, 중량 1,225kg)에 대해서는 20,500야드에서 26,400야드까지(18.7 ~ 24.1km)의 대응방어를 가지고 있었다.[* Battleships: United States Battleships, 1935-1992, 89쪽.] 나가토가 사용한 철갑탄 중량 1,020kg, 포구속도 806 mps였고 넬슨은 중량 929kg, 포구속도 788 mps, 계획으로만 끝난 영국의 16인치급 전함이었던 라이온은 중량 1,080kg, 포구속도 747 mps이었다. 16인치 마크5 철갑탄에는 대응방어력을 갖추었지만 자함의 16인치 마크8 철갑탄에는 대응방어력이 부족했던 이유는 자함 함포가 너무 강했기 때문이다. 아이오와급이 사용하는 16인치 초중량탄에 대한 방어력을 제대로 확보하려면 야마토급 전함과 비등할 수준으로 장갑을 추가로 붙여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의 기존 배수량 제한인 기준배수량 3만 5천 톤에서 에스컬레이터 규정을 적용해서 1만 톤 올린 4만 5천 톤으론 방어와 속도를 둘 다 확보하기 힘들었다. 1940년에 나온 길이 298.7미터 속도 33노트, 16인치 9문에 16인치 SHS 대응방어력을 갖춘 BB-65-2 설계안의 기준배수량이 5만 3500톤이었다는 점을 참고. 수중방어력에 대해서는 사우스다코타급 전함과 동일했다. 원래 1910년대 말의 테네시부터 노스캐롤라이나에 이르기까지 어뢰방어구획을 5개의 격실로 나누고 각각의 격실에 빈 곳과 액체(주로 중유)를 번갈아 가며 배치하는 어뢰방어구획을 채택하였다. 특징은 비교적 얇고 탄성이 높은 격벽을 채택하여 하부에서 작렬한 어뢰나 기뢰 등의 폭발력이 빈 곳과 액체, 격벽(격벽이 우그러들면서 폭발력을 흡수) 등을 차례차례 통과하면서 점차 폭발력을 흡수하도록 하였다. 기존 어뢰방어구획은 실제로 [[진주만 공습]]에서도 위력을 발휘했고, 해당 구조를 채택하고 있던 전함 캘리포니아와 웨스트버지니아의 경우 수중방어체계를 관통한 어뢰가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도 침수가 된 이유는 측면장갑과 수중방어체계 사이의 구간이 반복된 어뢰의 타격으로 인해 금이 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사우스다코타급 전함부터는 이 구조를 버리고 경사진 현측장갑이 그대로 함저까지 연장되어 수중탄이나 어뢰와 기뢰 방어를 겸하는 구조를 채택하였다. 구조상 경사장갑과 5중 격벽을 겸하는 것이 곤란했으며, 설계국이 실시한 1938년의 수조 실험에서는 하부까지 연장된 현측장갑이 그 자신은 우그러들지 않은 채 어뢰의 폭발력을 상부로 확산시키는 결과가 나타나, 이전의 얇고 탄성이 높은 격벽 대신 연장된 현측장갑(탄성은 낮지만 강도는 보다 높은)을 배치함으로써 안쪽의 격벽은 오히려 더 안전해질 것으로 보았다. 설계국은 이런 설계를 통해 수중방어력을 증강하는 한편, 넓은 공간도 확보하고 중량도 다소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기에 어뢰방어구획의 격실도 5개에서 4개로 감축했고 구획 자체의 폭도 5.64m에서 5.46m로 축소했다. 그러나 1939년에 이뤄진 비슷한 실험에서는 이 신형구조가 이전보다 덜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격실에 액체를 넣거나 비워둘 곳을 바꾸고 기계실 내부구획을 수정했다. 그런데 전쟁 중 기존의 어뢰방어구획을 갖춘 노스캐롤라이나가 일본군 잠수함이 쏜 잠수함용 산소어뢰 1발에 피격된 후 진주만에서 1개월 동안 수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국 해군 당국은 신형전함 전반의 수중방어력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조사를 했으며, 여기서는 기존의 문제점인 줄어든 격실 수나 구획의 폭 외에도 현측장갑 하단부와 최종격벽간의 거리가 아래로 내려올수록 줄어든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하지만, 구조를 고치게 되면 아이오와급 전함의 속도가 줄어드는 문제가 있어서 그대로 진행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1942년도에 건조가 시작된 일리노이와 켄터키는 구조개량이 이루어져 수중방어력이 개선될 거로 예상되었지만, 어느 함선도 완성되지 못했고 속도가 줄어드는 문제가 생길 정도로 고쳤다는 언급은 없었다. 결국, 이 문제는 몬태나급 전함의 설계에서야 수정된다. 다행히도 사우스다코타급 전함과 아이오와급 전함은 실전에서 어뢰 공격을 받은 적이 있지만 피격당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